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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경인고속도 직선화 청라∼가정로 5.99km

입력 | 2013-11-21 03:00:00

2014년 1월 우선 개통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내년 일부 개통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구간 가운데 청라국제도시와 가정로를 잇는 도로(길이 5.99km)를 내년 1월 임시로 개통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직선화사업 전체 구간(1∼4구간) 중 시가 맡은 1구간과 청라국제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하는 2∼4구간을 부분 개통하는 것이다.

직선화 사업은 시가 청라국제도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5000억여 원을 들여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총길이 7.49km·왕복6∼8차로)을 곧바로 연결하는 것이다. 현재 청라에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가는 차들은 상습 정체구간인 가정오거리를 거쳐 서인천나들목으로 진입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내년 6월까지 모든 구간을 개통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