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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칠곡 연화예술원에 독도 전용 갤러리 오픈

입력 | 2013-11-21 03:00:00

그림-사진-도자기 등 전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있는 연화예술원에 독도 전용 갤러리가 생겼다.

독도갤러리(130m²)에는 독도 풍경 그림 40점과 독도 모습을 담은 도자기 40점, 독도 사진과 독도문예대전 수상작 25점을 상설 전시한다.

갤러리는 연화예술원을 운영하는 김재철 도예가(55·경북도 지정 도예장인)가 제공했다. 김 씨는 “예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독도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림은 독도화가로 널리 알려진 권용섭 화백(56)이 기증했다. 두 사람은 갤러리 개관을 앞두고 ‘권용섭·김재철의 독도이야기전’을 대구와 서울에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권 화백은 올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인 축제 기간에 독도 그림 그리기 행사를 열어 교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