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곡 ‘보여’를 발표한 가수 나미(57)가 발랄하고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나미는 20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hannel/UCiJvokOoMXffb-WGkgWz9KA)에 재킷 촬영장 동영상을 올렸다.
나미는 이 영상에서 때로는 발랄하고, 때로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누리꾼들은 나미의 이런 젊은 감성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나미는 이번 활동에서 아직 방송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고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지 않아 이 영상이 나미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문 영상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6분35초의 리믹스 버전은 독일 베를린에서 가장 핫한 유명 DJ인 이브라더 앤 아우토반(e-brother & autobahn)이 맡았고, 마스터링은 EDM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베를린의 롭 애시드가 했다. 롭 애시드는 DJ 이름으로는 로버트 바빅스(Robert Babicz)를 쓰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꼽힌다.
나미는 가사와 곡의 믹싱 작업, 편곡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 비디오 안무에도 나미가 참여했으며, 댄스뮤직에도 스토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비주얼과 CG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음반제작사 TGS 측은 “음악과 일치되는 비주얼로 나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끼를 최대한 표출하고자 했으며, 소품 등에도 아이디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