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19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3 LA 모터쇼’를 통해 소닉 RS 세단 등 13종의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LA 모터쇼에 공개하는 출품 차량 중 60% 이상을 새로운 모델로 채운 쉐보레(Chevrolet) 브랜드는 소형차 소닉(Sonic, 국내판매명 아베오)RS 세단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발군의 주행성능으로 호평 받는 쉐보레 소닉은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된 RS(Rally Sport) 해치백 모델에 이어 RS세단 모델에도 공격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스포츠 튜닝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내부는 붉은색 RS 자수 로고와 스티치로 장식된 스웨이드 재질의 스포츠 버킷 시트, 레이스카의 영감을 이어받은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RS 전용 계기판 그래픽과 센터페시아 디자인,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페달, 고급감을 더한 RS 플로어매트 등을 적용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4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소형 핫해치 모델 아베오RS와 2014년형 카마로(Camaro) RS를 공개하며 국내에 처음으로 RS제품 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GM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럭셔리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Escalade)의 4세대 신모델과 더불어 신형 중형 세단 CTS,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Elmiraj), 럭셔리 전기차 ELR 등을 전시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