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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두근두근 11월의 신차 캘린더

입력 | 2013-11-22 03:00:00

벤츠, 시간차 신차 공격… 국산차, 품질로 막아서




수입 신차들의 행렬이 눈에 띈 한 달이었다. 대표주자는 메르세데스벤츠다. 벤츠코리아는 6일 더 뉴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를, 14일 2014년형 M클래스를 각각 선보였다. 27일에는 더 뉴 S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더 뉴 S클래스 출시 행사에는 벤츠 모기업인 다임러AG의 디터 체체 회장이 직접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한 달 만에 수입차 시장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은 BMW코리아는 5일 ‘뉴 X5’를 선보였다. 한국닛산은 L당 13.3km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기록한 2014년식 알티마 스마트를 11일 출시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푸조-시트로엥은 308 스포티움과 DS4 2.0 HDi를 각각 선보였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를, 포르셰는 911 터보 S를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 자동차업체는 ‘양보다 질’을 택했다. 국산 신차 중에서는 26일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의 대표적인 고급 차종인 만큼 초반 분위기 몰이에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정 회장이 신차 발표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5월 기아자동차 대형 세단 ‘K9’ 발표회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5일 i40 2014, 15일 제네시스 쿠페 2014 등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전기차 ‘SM3 Z.E.’를, 한국GM은 14일 ‘아베오RS’를 각각 출시했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인 이진석, 강홍구 기자가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신차들을 살펴봤다.


정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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