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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2층 매장 독립 테라스 공간 마련… 수변공원·학교 가까워 입지도 탁월

입력 | 2013-11-22 03:00:00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위례2차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인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의 본보기집을 15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이 상가는 연면적 1만2765m²로, 지상 1층 62개, 2층 29개 등 총 91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최근 상가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대부분 꾸며져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9월 분양한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153개의 중소형 매장으로, 위례신도시의 핵심 상업시설인 트랜짓몰에 들어섰다. 분양가도 1층이 3.3m²당 350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해 분양 1개월 만에 계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2층 매장(일부 제외)이 그간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서 볼 수 없었던 전용면적 33∼49.6m²의 독립적인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점포주가 매장을 운영할 때 분양받은 면적보다 두 배 가까이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1층 일부 매장도 전용면적 6.6∼9.9m² 크기의 독립적인 창고 공간이 제공된다.

단순 선(先)분양으로 임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가 전체가 슬럼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가 전체 연면적의 약 40%를 시행사인 네오밸류가 직접 보유해 유명 브랜드를 입점하고 운영할 계획인 점도 다른 상가와 차별화된 전략이다.

입지 여건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 상가가 들어서게 될 위례신도시 C1-2블록은 북쪽으로 수변공원이 있고, 동쪽으로는 초등학교와 가까워 단지 내 고정 수요는 물론이고 수변공원 방문객과 초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업종을 특화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내부를 다니는 트램 2개 정거장이 단지 북쪽과 남쪽에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와 함께 분양되는 위례2차 아이파크 2차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90∼115m² 495채가 들어선다. 본보기집은 경기 성남시 복정역 근처에 있다. 2016년 3월 준공 예정. 1644-0064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