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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LG 정성훈, 제주도서 조용한 결혼식…웨딩화보 공개

입력 | 2013-11-22 08:30:00


‘정성훈 결혼’

LG 트윈스의 4번타자 정성훈이 17일 오후 1시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정성훈 측이 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졌다.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는 같은 팀에 뛰고 있는 봉중근이 맡았다.

또 흔한 주례사 대신 신랑 정성훈 선수의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손수 준비한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있었다.
 


정성훈 선수 매니지먼트사인 Playades의 정한범대표는 “무엇보다 진심으로 신랑 신부를 축하할 수 있고 모든 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결혼식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성훈 선수의 결혼식을 담당한 아이패밀리SC (아이웨딩) 관계자는 “정성훈 선수가 제주도 Y리조트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 약 50명을 모시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함을 지양하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했다. 이는 정성훈 선수의 인기와는 대조되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 전해왔다.


또한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정성훈 선수는 클래식하고 품격 있는 연미복 스타일의 턱시도를 차려 입고 신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성훈 선수는 결혼 소감으로 “아름다운 장소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먼 곳까지 달려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LG 트윈스의 주전 3루수 정성훈은 2013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라망스튜디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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