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새터민 대안학교 찾아 운동회송대남-남현희 등 올림픽 스타들 총출동
장미란재단의 주 활동 중 하나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멘토 그룹과 함께 스포츠 꿈나무나 사회배려계층을 찾아가는 것이다. 22, 23일에는 경기 안성에 있는 새터민 특성화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와 안법고등학교에서 특강과 함께 운동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운동회 이름을 ‘장미 운동회’로 지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미란은 “장미는 가시 없이 피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꽃이 피기 전까지 흙을 고르고 물을 주고 정성을 들이듯이 자신의 가시(단점, 자격지심, 불평 등)를 잘 다스려서 자기만의 꽃을 활짝 피우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23일 열리는 ‘장미 운동회’에 참가하는 얼굴들이 화려하다. 장미란의 폭넓은 인맥을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