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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이세돌 9단 국수전 정상 격돌

입력 | 2013-11-22 03:00:00


이세돌 9단(30)이 국수전 도전자가 됐다.

이 9단은 2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7기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2국에서 박정환 9단(20)에게 14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어 종합 전적 2-0으로 국수전 도전자가 됐다. 그는 2007, 2008년 국수를 연패한 바 있어 5년 만에 국수에 도전하는 셈이다. 그는 입단 동기인 조한승 9단(31)과 도전 5번기를 갖는다.

도전 5번기 첫 대국은 다음 달 3일 전남 신안군 신안군청에서 열린다. 조 9단은 국수 3연패를 노리고 있다. 두 기사 간 역대 전적은 22승 14패로 이 9단이 우세하다. 기아자동차 후원, 우승상금 4500만 원.

윤양섭 전문기자 laila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