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안 쓰고 가다 택시와 부딪쳐
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 씨(27·사진)가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택시와 부딪쳐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전 씨는 21일 오전 3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을 지나면서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 오던 남모 씨(56)의 택시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씨는 사고가 난 지 20여 분 만에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