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친구2' 김우빈의 신들린 '만취연기'에 유오성 '극찬'

입력 | 2013-11-22 11:24:00


사진제공='친구2' 김우빈 만취연기/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우빈이 신들린 '만취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22일 영화 '친구2' 제작진은 김우빈이 극중 만취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장면을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복 단추가 풀리고 머리가 헝클어진 김우빈이 술에 취한 듯 홍조 띈 얼굴과 풀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김우빈을 부축을 하는 배우 유오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는 극중 김우빈과 유오성이 취중진담을 나누면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실제로 만취한 듯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실제로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유오성은 "우빈이는 술을 안 마시고 연기했다. 술 취한 상태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나이에 대단하네'라고 생각했다"라며 "나는 우빈이 나이에 저런 연기를 못했을 것 같다. 우빈이의 연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극찬했다.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는 극중 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감옥에서 출소한 유오성이 장동건의 아들 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친구2' 김우빈, 연기 잘 한다", "'친구2' 김우빈, 영화 재미있다", "'친구2' 김우빈, 만취 연기 제대로다", "'친구2' 김우빈, 꼭 보러 가겠다", "'친구2' 김우빈, 대박나길 바란다", "'친구2' 김우빈, 물오른 연기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