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최지나
상속자들 최지나
드라마 '상속자들'에 김우빈 엄마로 출연한 배우 최지나가 화제다.
최지나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최영도(김우빈)의 과거 회상 중 영도 친엄마로 등장했다.
당시 최영도의 엄마는 집을 나온 상황이었다. 그녀는 김탄에게 "탄아 우리 영도 못 봤니? 아줌마가 지금 핸드폰이 없어. 네가 영도한테 전화 좀 해주면 안 될까? 아줌마 요 앞 분식집 앞에 있을게"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영도는 탄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렇게 자신의 어머니와 영영 이별했다.
김탄은 "나는 끝까지 널 데려가야 했어. 그게 마지막 기회인 줄 알았다면"이라고 독백했고, 최영도 역시 "나는 끝까지 널 따라가야 했어. 그게 다시 잡지 못할 기회인 줄 알았다면"이라고 맞장구쳤다.
이날 영도의 친엄마로 출연한 최지나는 짧은 출연시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고 가겠다는 뜻을 절절하게 드러내 누리꾼들의 감동을 샀다.
최지나는 MBC 공채 탤런트 25기로, 드라마 '행복합니다', '장미빛 인생', 영화 '혈의 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지나는 최근 '불의 여신 정이'에서도 등장인물 정이(문근영)의 엄마로 출연, 강렬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지나가 열연한 '상속자들' 14회는 2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사진=상속자들 최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