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한 역동적인 외모에 강력한 터보엔진을 가진 2인승 미니 스포츠카가 ‘2013 도쿄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명은 1962년 선보인 SPORTS360에서 머리글자를 따오고 660cc 엔진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S660’으로 붙였다. 지난 2011년 소개됐던 EV-STER 콘셉트카와 디자인은 흡사하지만, 파워트레인은 EV에서 660cc 가솔린엔진으로 바뀌었다.
차체는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150mm, 휄베이스 2285mm로 국내 경차 기아차 모닝(3595×1585×1485, 휠베이스 2385mm)보다 작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슈퍼 콕핏 타입으로 꾸몄다.
도쿄(일본)=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