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계에선 국내 SW기업의 기술 및 산출물의 낮은 재사용과 기술 단편화 때문에 SW기술자산 공유·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SW를 재사용하면 개발비용 및 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나, 국내 SW개발 현장에서는 재사용이 낮은 편이다. 또한 소스코드 위주의 관리로 기술 및 지적자산의 재활용이 저조하고, 국가 R&D 성과물의 활용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미래부와 NIPA는 SW자산뱅크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고 우수 SW기술자산 공유 및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SW자산뱅크는 앞으로 △인프라 및 SW R&D 결과 정보 집적 △SW개발 역량 제고 지원 △기술거래 지원 △SW기술자산 공유/활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SW자산뱅크 운영지원센터를 통해 품질검증을 거친 SW R&D 결과 및 우수 SW기술자산 기술역량을 공유하고, 기술거래 등 R&D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