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혜수 '청룡영화제'/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김혜수는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4회 청룡영화제'의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잘록한 허리라인이 강조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부분을 제외한 상체 대부분이 망사 소재인 드레스는 김혜수의 속살을 아찔하게 드러내며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혜수는 이번 청룡영화제 시상시에서 배우 유준상과 MC를 맡았다. 또 그는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는 영화 '신세계', '설국열차', '소원', '베를린'이 후보에 거론됐다.
배우 하정우, 설경구, 송강호, 황정민, 류승룡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한효주, 엄정화, 김민희, 엄지원, 문정희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뽑혔다.
남우조연상은 배우 조정석, 이정재, 조진웅, 정우성, 박성웅이, 여우조연상은 장영남, 김혜수, 전미선, 라미란, 고아성이 후보로 거론됐다.
'제34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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