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전 제조공정 국산화에 도전한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설비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경북 포항시 연료전지 제조단지에서 오창관 사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전기를 생산하는 기본 단위)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1000억 원을 들여 2014년 말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연간 70MW의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