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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김혜수 망사vs김선영 타투…시스루 승자는?

입력 | 2013-11-23 17:18:00


(사진='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김혜수-김선영/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레드 카펫의 여신' 김혜수와 '신예' 김선영이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파격 노출로 주목을 받았다.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4회 청룡영화제'의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청룡영화제 사회를 맡은 김혜수는 잘록한 허리라인이 강조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부분을 제외한 상체 대부분이 망사 소재인 드레스는 김혜수의 속살을 아찔하게 드러내며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김혜수는 레드카펫에서 우아하면서도 당당함이 넘치는 노출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김혜수는 이번에도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과감한 노출로 특유의 섹시미를 과시했다.

또한 이날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에서는 김혜수 외에도 배우 김선영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선영은 이날 등과 다리에 용과 장미꽃 모양의 타투를 한 채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속이 훤히 비치는 과감한 레이스를 통해 강렬한 타투를 고스란히 드러낸 김선영은 전에 없던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혜수와 김선영의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역시 김혜수 대단하다"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김선영 타투 패션 깜짝 놀랐다"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김혜수 몸매가 변함이 없네" "청룡영화제 레드 카펫, 김혜수 김선영 모두 아름다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제 본 시상식에서는 영화 '소원'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원'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감독상에는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남녀주연상은 '신세계'의 황정민과 '감시자들'의 한효주가 받았다.

또 남녀조연상에는 '관상'의 이정재와 '소원' 라미란이 수상했으며, 평생에 한번뿐이라는 신인상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와 '마이라띠마'의 박지수가 받았다.

다음은 제34회 청룡영화제 수상자(작) 명단이다.

▲최우수작품상= 소원
▲감독상=봉준호(설국열차)
▲남우주연상= 황정민(신세계)
▲여우주연상= 한효주(감시자들)
▲남우조연상=이정재(관상)
▲여우조연상=라미란(소원)
▲신인남우상=여진구(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신인여우상=박지수(마이라띠마)
▲신인감독상=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촬영상=최영환(베를린)
▲조명상=김성관(베를린)
▲음악상=모그(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미술상=앙드레 넥바실(설국열차)
▲기술상=정성진(미스터고)
▲각본상=조중훈 김지혜(소원)
▲최다관객상=7번방의 선물
▲단편영화상=미자
▲청정원인기스타상=이병헌 설경구 공효진 김민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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