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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석 울린 감성보이스, 샤넌 알고보니…

입력 | 2013-11-24 09:13:00


'뮤지컬 아이유' 샤넌이 아이유의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인형 같은 외모의 샤넌은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 투아이즈 김연준, 김미현 등 다른 4명과 함께 출연해 아이유 모창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국적인 외모의 샤넌은 빼어난 가창력까지 지녀 '깜짝스타'로 등극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뮤지컬 아이유'로 불리는 기대주. 영국에 살 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역을 맡았다는 샤넌은 이날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유명한 곡 'I Dreamed a Dream'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패널로 출연한 유영석은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보이스를 가졌다고 극찬했다. 유영석은 샤넌의 노래에 감동한 듯 살짝 눈물까지 비쳤다.

샤넌은 "아이유를 만나서 정말 좋다. 롤모델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사실 이런 말 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더 좋은 가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어 "신기하다. 내가 롤모델이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실망시키지 않게 열심히 활동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2' 마지막 라운드(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아이유는 각각 6표를 받은 김연준과 샤넌을 제치고 88표라는 역대 최다 득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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