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상캐스터 출신 이익선은 24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후배 오하영과 짝을 이뤄 출연했다.
이날 이익선은 "어딜 가도 꼭 오늘의 날씨를 묻더라. 아직도 여자 기상캐스터 1호 출신의 이미지가 남아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그는 "여자 기상캐스터 1호란 사실을 너무 울궈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익선은 단아한 이미지와 깔끔한 진행 능력으로 1990~2000년 대 웬만한 배우 뺨치는 사랑을 받았다.
1991년 오디션을 거쳐 KBS 기상캐스터에 입문한 이익선은 2006년까지 만 15년간 KBS에서 기상캐스터를 도맡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1996년~1998년에는 간판 예능프로그램 '연예가 중계'를 진행하는 등 승승장구 했다.
200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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