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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7세부터 뮤지컬 무대…‘제2의 보아’ 기대

입력 | 2013-11-24 12:07:00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이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 출연해 아이유의 대표곡 '좋은날'의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24일 주요 포털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샤넌의 놀라운 가창력과 혼혈 특유의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인형외모를 접한 네티즌들은 '샤넌이 누구야?'하며 그의 과거에도 관심을 가졌다.

샤넌은 SBS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 방송에 모두 3번 출연했다. 당시 영국에서 온 '4단고음 소녀'로 불렸다. 특히 세계적 뮤지컬 거장 브래드 리틀과 함께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미녀와 야수`의 한대목을 불러 극찬을 받았다. 당시에는 이름이 샤넌이 아닌 섀넌으로 표기됐다.

13세의 영국 소녀 샤넌의 가능성을 본 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대표 김광수) 와 2011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샤넌은 아버지의 나라 영국에서 드라마 학교를 다니며 연기 공부를 했다. 7세부터는 뮤지컬 무대에서 공연을 해왔다.

김광수 대표는 "섀넌을 `제2의 보아`처럼 키우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후 샤넌은 2013년 초(2월) 파이브돌스 멤버로 잠깐 합류했다. 하지만 얼마안가(7월) 탈퇴해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유는 "우상인 보아처럼 되고싶다"는 샤넌의 희망. 소속사는 샤넌의 의견을 받아들여 샤넌을 솔로 가수로 키우기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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