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희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 '아메리칸 아이돌' 파이널 라운드 입상자 한희준이 등장했다.
24일 첫 방송되는 SBS 'K팝스타3'에는 출연한 한희준은 미국 FOX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로 톱9에 올랐던 인물이다. 한희준은 지난 9월 미국에서 'HeeJun'이란 이름으로 싱글 앨범 '브링 더 러브 백(Bring The Love Back)'도 발표했다.
유희열은 "한희준 씨 무대를 보는데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희열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모습이 완전한 완성형이라면 백지상태인 참가자들의 성장에 질 수도 있다"라며 합격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저는 '아메리칸아이돌11'을 못봤다. 노래는 당연히 잘할 줄 알았다. 그런데 첫인상이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자세다. 겸손하고 유쾌하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느낌이다. 그래도 차라리 오늘은 한국말 노래를 불렀으면 좋았을 걸 하는 느낌이 든다"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노래를 정말 잘 한다. 그런데 왜 머릿속엔 80년대가 떠오를까. 그것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마이클 볼튼, 제임스 잉그램, 마이클 맥도날드가 떠올랐다. 보니 발성의 위치가 목의 위치가 뒤로 가 있기 때문이다. 옛날 흑인가수 느낌이다. 그래서 올드하게 느껴진다. 말하듯이 노래하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그러자 한희준은 "명심하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넉살 좋게 대답했다.
사진=한희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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