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위례신도시에서 청약 1순위에서 마감하는 아파트가 잇달아 나오는 등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11월 마지막 주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서 청약이 진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 15개 단지에서 청약을 받고 7곳에서 본보기집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19곳, 당첨자 계약은 25곳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25일 서울 마곡지구 B11-1·2블록에 짓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의 청약을 받는다. 마곡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로 전용 22∼42m²의 496실로 이뤄졌다.
대림산업은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의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59∼178m² 1620채 가운데 515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짓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의 청약접수를 한다. 전용 59∼96m²의 1459채로 이뤄진 대단지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