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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7년 동안 등록금 동결… 장학금 혜택은 늘려

입력 | 2013-11-26 03:00:00


서울디지털대는 ‘전문인’ ‘실천인’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2001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학생 1만9000여 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와 공인회계사(CPA)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디지털대 스마트캠퍼스(m.sdu.ac.kr)는 통신사와 휴대전화 기종에 관계없이 강의 내려받기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 스마트러닝 시스템은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실시한 ‘사이버대학 e러닝 콘텐츠 공모전’에서 2011, 2012년 연속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KERIS가 주관한 ‘원격대학 특성화 지원 및 콘텐츠 공모’에서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디지털대는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했다. 반면 장학금 지원액은 2010년 41억5000만 원, 2011년 43억7000만 원, 2012년 56억9000만 원으로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조백제 총장

장학제도는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전문대학 출신 중 특별전형 입학자를 대상으로 첫 학기 수업료 18만 원 지원 △재학 기간 중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50%를 지원하는 군 위탁전형 △장애인과 기초수급대상자 등에게 최대 20%까지 수업료를 지원하는 기회균등전형 등이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재학생들이 학업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지원한다. △수업장애상담센터 △원격지원콜센터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해 재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다.

서울디지털대는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원서 접수를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한다. 모집 분야는 △인문사회계열(경영 재경회계 법무행정 경찰 물류통상 보험금융 부동산 영어 중국 일본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 평생교육) △IT 및 문화예술계열(컴퓨터정보통신 컴퓨터소프트웨어 미디어영상 디지털디자인 디지털패션 회화 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실용음악) 등 23개 학과다.

신입학 2891명, 편입학 3884명 등 총 6775명을 선발한다. 학업계획서(70%)와 적성검사(30%)를 반영한다. 시간제 등록생은 별도로 모집한다. 원서는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sdu.ac.kr)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문의 1644-0982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