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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사망 박영배 누구? ‘골리앗’ 최홍만 제압한 ‘다윗’

입력 | 2013-11-25 19:48:00


사진제공=박영배 사망/동아일보DB

백두장사 출신의 박영배(31)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 박영배는 과거 선수 시절 백두장사 15명 중 최단신임에도 불구하고 거구의 선수들을 제압했다. 고 박영배는 가슴이 두껍고 허리가 유연한 장점을 가졌다.

특히 고 박영배는 최장신 씨름선수 김영현과 '골리앗'으로 불리던 최홍만을 꺾으면서 '거인 킬러', '다윗'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 박영배는 울산대를 졸업한 후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해 프로 씨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고 박영배는 2006년 부정맥 진단을 받아 갑작스럽게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2011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이후 고 박영배가 22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영배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영배 사망,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박영배 사망, 씨름 선수 시절 기억나네요", "박영배 사망, 경기에서 우승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박영배 사망, 젊은 나이에 안타깝습니다", "박영배 사망, 훌륭하고 멋진 삶을 사셨어요" 등 고인을 애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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