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박영배 사망/동아일보DB
고 박영배가 22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 박영배의 아버지 역시 200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 박영배는 생전에 백두장사에 오르면서 "프로 입단 전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영전에 황소 트로피를 바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박영배는 2006년 부정맥 진단을 받아 갑작스럽게 씨름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2011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까지 사업차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중 변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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