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가 열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20∼25일까지 충주 탄금호에서 조정경기를 개최하겠다고 도와 충주시에 알려 왔다. 이에 따라 도와 충주시는 인력 지원과 선수촌 분촌(分村)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해 인천 조직위와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충주시는 인천 조직위와 조정경기의 충주 개최를 위한 실무 회의를 열어 경기 운영요원 300여 명의 숙박비 1억6200만 원을 부담키로 잠정 합의한 뒤 충주 개최 제안서를 조직위에 보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운영 요원 숙박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