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월드컵 위해 컨디션 유지 노력”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을 줬던 김보경(카디프시티)을 향해 전 세계 축구계는 찬사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남긴 임팩트는 엄청났다. 팀도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고, 자신도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갈채를 보냈다. 극적인 동점 헤딩골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에 벌렁 드러누운 김보경을 카디프시티 동료들이 에워싸고 덮쳐 버리는 생생한 사진과 리포트로 그 때 그 순간의 잊지 못할 감동을 되살렸다.
카디프시티도 구단 차원에서 선수단의 인터뷰 영상물을 제작해 감동을 공유했는데, 여기서 김보경은 “무엇보다 소속팀에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야 내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