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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주일 中대사관 “긴급사태대비 교민 등록작업 실시”

입력 | 2013-11-26 03:00:00


주일 중국대사관은 8일부터 일본 거주 자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신원정보 등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징화(京華)시보가 25일 보도했다. 대사관 측은 “중대한 긴급사건 발생 시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인 등록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사건’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중국 누리꾼들은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분쟁이 격화될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일본에는 70만 명 이상의 중국 교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