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의 새로운 황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사진)이 2013시즌 마지막 대회인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9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텔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4.309km의 서킷 71바퀴(총길이 305.909km)를 1시간32분36초300에 달려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13승을 거둔 페텔은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승 기록(2004년 13승)과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