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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별 본다… ‘과학동아 천문대’ 개관

입력 | 2013-11-26 03:00:00


도심 천문대인 ‘과학동아 천문대’ 개관기념식이 25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동아사이언스 사옥 옥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오명 KAIST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준 동아사이언스 기자 jxabbey@donga.com

동아사이언스는 25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사옥 옥상에서 ‘과학동아 천문대’ 개관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용산구),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60여 명의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과학동아 천문대는 대기 중 오염물질과 인공 불빛이 많은 ‘빛 공해 현상’ 때문에 별 구경이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천문 현상 관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워진 도심 천문대다. 김영진 천문대장은 “그동안은 별을 관측하려면 산 중턱에 위치한 천문대를 찾아가야만 해 불편함이 많았다”며 “도심 천문대도 전문 관측 장비만 갖춰진다면 목성 줄무늬나 혜성 등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준범 동아사이언스 기자 bbe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