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당위원장들 회의 정례화 합의
여야 충청권 의원들이 2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선거구 재조정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각 시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현(민주·충남) 이장우(새누리·대전) 박덕흠(새누리·충북) 변재일(민주·충북) 이상민(민주·대전) 성완종(새누리·충남) 의원.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여야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6인은 이날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단일안 마련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정례화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전체회의 12월 초 개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양당 지도부에 촉구 등 4개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은 인구뿐만 아니라 행정구역, 지세, 교통, 기타 조건을 감안해 이뤄진다”며 “단순히 인구만 감안한다면 수도권에 국회의원이 집중돼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