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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vs 효린’…첫 솔로 발표 효린 더블타이틀곡, 1·2위 싸움 치열

입력 | 2013-11-26 08:30:00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씨스타(다솜 효린 소유 보라) 데뷔 후 첫 솔로가수 활동에 나선 효린이 신곡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0시 공개된 효린의 솔로 1집 '러브 앤 해이트'의 더블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와 '론리(Lonely)'는 공개 8시간 만인 오전 8시, 멜론, 벅스,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특히 올레뮤직, 지니 등 일부 음원차트에서는 '너박의 몰라'와 '론리'가 1, 2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면서 1위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총 10트랙으로 구성된 효린의 '러브 앤 해이트' 앨범에는 래퍼 매드클라운, 지코, 릴보이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너밖에 몰라'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곡으로, 유려한 멜로디와 탱고비트, 호소력 짙은 효린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여자가 일방통행과 같은 사랑에서 느끼는 상처와 좌절을 특유의 직설화법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평이다.

'론리'는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매력적인 브리티시 레트로 팝 장르다. 수 없이 사랑에 마음을 데이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픈' 한 여자의 마음을 대화하듯 풀어낸 가사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효린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효린 솔로앨범 발표.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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