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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의 최고경영인상]국내전력 10% 담당하는 한국발전의 큰 일꾼

입력 | 2013-11-27 03:00:00

R&D경영 부문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돼 발족한 발전전문회사. 우수한 발전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최대 화력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를 포함해 7개 사업소를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1%를 담당하고 있다.

최평락 사장

2012년 7월 중부발전 제6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평락 사장은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Power KOMIPO’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창조적 도전, 탁월한 역량, 소통과 나눔’을 3대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한국중부발전은 급격한 도약을 이뤘다. 새로운 경영 목표는 2025년 전기사업 분야 글로벌 30위 에너지기업 달성이다. 2025년에 국내 1위 화력발전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매출액 12조 원, 영업이익 2200억 원, 신사업 매출액 1조3000억 원, 정비기술 자립, 선진기업 기술 수준 달성 등을 구체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종합에너지 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기술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Global Energy EPCOM(EPC+O&M 합성어) Leader’를 기술 비전으로 제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개발 비전을 ‘핵심기술 선점을 통한 미래가치 극대화’와 4대 전략 목표를 ‘발전설비 운영기술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 ‘미래지향 핵심기술 확보’로 정했다.

2013년 현재 ‘10MW급 연소 후 습식 아민 CO2 포집 기술 개발’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 등 22건의 정부 주관 국책연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