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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화재, 2명이 사망·9명 부상… 정확한 원인 조사 중

입력 | 2013-11-26 16:16:22


‘구로디지털단지 화재’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오후 1시 37분쯤 서울 구로동 인근 상가 신축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로디지털단지 화재는 지하 2층에서 근로자들이 용접작업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 2명이 연기에 질식한 후 쓰러져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관계자들을 현장에 급파해 30여분 만인 오후 2시 10분쯤 불을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디지털단지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큰 불이던데”, “추가 인명피해는 없겠지”, “나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데 놀랬다”, “구로디지털단지 화재 원인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추가적인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