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KIA로 이적하게 된 포수 한승택. 스포츠동아DB
이용규 보상선수 한승택
KIA 타이거즈의 선택은 한승택(19)이었다.
덕수고 출신의 한승택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3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으며, 올해 24경기에 출장해 3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KIA의 안방은 김상훈(36)·차일목(32) 등 베테랑 포수들이 맡아왔다. 하지만 KIA는 올시즌 중반 이후 이홍구(23)와 백용환(24) 등에게 기회를 주며 안방 자원 육성에 나섰다.
KIA는 내년부터 이홍구를 중심으로 안방을 운영하되, 이홍구가 입대하는 빈 자리를 제대하는 한승택으로 메울 생각이다.
이용규는 지난 17일 한화와 4년간 총액 67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승택 사진=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