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용만 회장,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18명의 비상근 부회장 등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서울상의 부회장은 주로 규모가 큰 기업의 오너들이 맡아 왔다”며 “그동안 중견 규모 이상의 기업에 여성 오너가 거의 없어 여성 부회장이 전무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상의는 최근 기업의 대표가 바뀐 현대자동차의 정진행 사장과 세아제강의 이순형 회장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현 회장 등을 회장단에 충원하면서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상의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