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손목·발목 감싸면 체감온도 5도 ↑
목 - 멀티 넥워머 목부터 머리까지 보온
손목 - 목이 긴 장갑으로 손목 보온도 신경
발목 - 보온 · 방수 동시에 갖춘 부츠 강추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기록적 한파가 예상된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혹한과의 싸움을 각오하지 않을 수 없다.
● 발목: 보온과 방수기능 갖춘 부츠가 최고
발목 틈새를 뚫고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운동화만으로 막기 어렵다. 설상가상 눈에 신발이 젖는다면 체온이 더 떨어져 추위를 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보온과 방수 기능이 갖춰진 부츠가 최고다.
휠라 아웃도어의 ‘아스펜’은 도심은 물론 야외활동에서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여성용 방한 부츠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퍼(Fur)소재를 외부에 사용했다. 내부는 신슐레이트 패딩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아이보리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13만5000원에서 30% 할인된 9만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손목: 손목까지 감싸주는 목이 긴 장갑 추천
‘레드페이스’에서 출시한 ‘콘트로 프로 모건 맨 글러브’(7만4000원)는 장갑 안쪽에 방수포를 넣어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열복사를 하는 메가히트RX프린트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 겨울철 장시간 산행이나 스키, 보드 등 겨울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 목: 목부터 머리까지 감싸주는 멀티형 넥워머
인체 중 추위에 가장 약한 부분은 목이다. 목을 보호하는 소품으로는 넥워머가 있다. 요즘의 넥워머는 목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보호할 수 있는 멀티형으로 진화했다.
네파가 출시한 ‘브리 넥워머’(3만5000원)는 뒤집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밑단이 곡선으로 처리돼 있어 윗단을 끈으로 조이면 비니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