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적인 글 올린 3명 직접 고소… “열애설이후 돌 던지고 영업 방해”
김 씨는 글을 올린 직후 악성 게시글을 담은 A4용지 20여 장을 들고 강남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신속한 수사를 위해 정도가 심한 트위터 글, 포털 뉴스기사 댓글, 개인블로그 글을 1개씩 꼽아 누리꾼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김 씨는 9월 트위터에 ‘L(엘) 보고파 명수야’라는 메시지를 올렸고 이를 본 엘의 극성팬들이 둘이 맞춰 입은 듯한 옷과 팔찌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열애설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