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석. 사진|블리스미디어
중견배우 서인석이 임동진을 대신해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정도전’에 합류한다.
서인석은 고려 최고의 용장 최영 장군 역을 맡는다.
당초 최영 장군 역에 임동진이 캐스팅됐지만 오랜 시간 목회 활동에 따른 장기적 피로 누적으로 인해 사극 촬영이 여의치 않자 방송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하차의사를 밝혔다.
‘정도전’은 주인공 정도전(조재현)을 중심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고려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조선을 건국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통사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가 ‘근초고왕’, ‘광개토태왕’, ‘대왕의 꿈’ 등 삼국 영웅 시리즈에 이어 5개월 만에 부활시킨 대하사극으로 2014년 1월4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