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착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어디일까?
두 개의 국제공항(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공항철도다.
때문에 공항철도에서 외국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제 흔한 풍경이됐다.
인종도 다양한뿐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사용하는 언어도 다양해 특히 외국인 입국이 몰리는 저녁 무렵 열차안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들로 시끌벅적하다.
공항철도 승차권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다국어)로 되어있어 언어별 이용객 현황을 파악할수 있다.
다국어 승차권 판매현황을 파악한 결과 20.6%를 차지하는 외국인중 영어권이 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어권(7.8%), 중어권(3.9%)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인천아시안경기가 열리고 주 경기장과 골프장, 수영장 등 경기시설이 공항철도 검암역 인근에 있는데다 MBC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신사옥에서 본격 방송을 시작하는 등 한류붐까지 예상되어 공항철도를 타는 외국인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