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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FA 이대형 보상선수로 KIA 신승현 지명

입력 | 2013-11-27 17:06:00


KIA 신승현. 스포츠동아DB

이대형 보상선수 신승현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이대형(30)의 보상선수로 KIA의 잠수함 투수 신승현(30)을 지명했다.

LG는 27일 "KIA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외야수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신승현을 지명했다"라고 발표했다. 1983년생인 이대형과 신승현이 유니폼을 바꿔입게 된 것.

신승현은 올해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트레이드, KIA 불펜에 힘을 더해준 선수로 평가된다. 올시즌 신승현은 55경기에 등판해 51⅔ 이닝 동안 1승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신승현의 지명은 LG 트윈스가 성공적으로 마운드 보강했다고 평가할만하다. 신승현이 노련하면서도 지저분한 구위를 자랑하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신승현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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