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가천대서 입학박람회
인천 지역 주요 대학의 입시요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가 다음 달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12월 1일 연수구 연수동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2014 대입 전형 정시 대비 대학입학박람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가천대가 함께 주최하는 이 박람회에는 연세대와 가톨릭대 가천대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 경인여대 청운대 등 10개 대학 입학 담당자가 나와 대학별 입시요강을 설명한다. 이들 대학은 물론이고 수도권 지역 30여 개 대학의 입시 자료도 배포한다.
이 박람회에서는 인천 지역 입시 전문 상담교사 60명이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인터넷(jinhak.ice.go.kr)으로 미리 신청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 입학 정보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이나 학원에 의존해 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박람회를 여는 것”이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물론이고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2-420-8288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