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 회장은 1987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에 선출돼 여의사 차별 해소와 저개발국 여의사 지원 프로그램 확충 등 세계 여성 의료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국가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 전 회장은 활발한 국제협력 활동을 벌여 각국 보건 지도자들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등 민간 외교사절로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여자의대(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주 전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장과 대한산부인과학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