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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S클래스 출시 행사 “전통과 예술의 만남”

입력 | 2013-11-28 09:47:2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내 마련된 ‘S클래스 아레나’에서 신형 S클래스를 선보이는 출시행사를 가졌다.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더 뉴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모델로 이번 출시행사 역시 그에 걸맞게 ‘위대함(The Greatness)’이라는 테마 아래 전통과 예술,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신차의 국내 출시 및 한독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은 국내 고객들에게 직접 ‘더 뉴 S클래스’를 소개하며 행사는 시작됐다.

그는 “자랑스러운 전통, 최첨단 혁신성, 탁월한 스타일 감각을 모두 갖춘 서울처럼 신차를 소개하기에 더 좋은 도시는 없을 것이다”라며 “훌륭한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 뛰어난 주행성능 그리고 가장 진보한 혁신 기술을 모두 집약한 신차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대사관, 주한독일문화원, 한독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의 내빈과 스포츠 스타, 문화 예술인,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고객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신차의 출시를 축하했다.

벤츠 관계자는 “행사가 개최된 월드컵 공원 평화광장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공통 매개체인 평화와 축구에 대한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로 선택됐다”라며 “신차 출시 하루 전날인 11월 26일은 한국과 독일, 두 나라가 수교를 맺은 지 130주년이 되는 날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약 127년 전 발명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인 페이턴트-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을 서울시에 기증한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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