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조테크놀리지
윤성일 대표
휴대전화와 의료장비 등에 쓰이는 초소형·초음파 모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는 ㈜피에조테크놀리지(www.piezo-tech.com) 윤성일 대표. 그는 “최고의 마케팅은 최고의 품질”이라며 “이를 입증하는 건 고객이기 때문에 결국 입소문이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피에조테크놀리지는 2000년 11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의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세운 회사다. 2003년 당시 삼척대 김정도 교수(호서대 교수)와 함께 초음파 모터 컨트롤러를 국산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생산하던 기술 장벽을 무너뜨린 것이다. 특히 초음파 모터의 원조 격인 일본에는 2003년부터 제품을 역수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해외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려 초음파 모터 분야에서 TULA라는 이름을 일반명사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