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C캡쳐
책 한 권이 150억 원
소더비 경매에서 26일(현지시각) 책 한 권이 15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 됐다.
이 책은 미국 최초의 인쇄 도서로 17세기 청교도 정착민이 만든 ‘베이 시편집(Bay Psalm Book)’이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소더비에서 팔린 미국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듀본의 ‘미국의 새들’ 사본이 기록했던 1150만 달러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베이 시편집’은 1640년에 1700권이 인쇄됐으며, 1947년 당시에도 낙찰가가 15만1000달러를 기록해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책 한 권이 150억 원에 낙찰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책 한 권이 150억 원 말도 안되”, “책 한 권이 150억 원 빌딩을 사겠다”, “책 한 권이 150억 원, 얼마나 대단한 책이길래 세계 기록을 두번이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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