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best
결혼기념일, 생일 등 특별한 날만 되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없을까 고민된다. 셰프와 요리 전문가가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레스토랑을 추천했다.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 리스트.
임해천 셰프 추천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프랑스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 단품 메뉴를 주문하면 아뮤즈 부쉬(입안을 즐겁게 하는 요리)와 메인 메뉴 등 4~6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쇠고기 요리를 주문하면 구운 안심과 후추를 두른 해삼 요리를 비롯해 에샬롯 콩포트와 건포도, 포도식초로 조리한 모과, 쇠고기 타르타르, 앵두를 가미한 토마토잼 등 3~4가지의 요리가 함께 나오는 식이다. 코스 메뉴는 최대 15가지 이상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ADD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 OPEN 런치 정오~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10시 COST 런치 바다 3코스 8만5천원, 런치 육지 3코스 12만1천원, 런치 4코스 풀 메뉴 14만원, 베지테리언 메뉴 17만원, 프렌치 트레디션 26만5천원, 레스프리 피에르 가니에르 34만원 TEL 02-317-7181~2
이연복 셰프 추천 세종호텔 황궁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는 정통 광둥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 중국 요리의 특징인 자극적이고 기름진 맛 대신 식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담백한 1백여 가지 정통 광둥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타이완 특급 호텔을 시작으로 국내 특1급 호텔의 중식 주방장을 지낸 29년 경력의 왕기명 셰프가 주방을 맡고 있다.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해 비즈니스 미팅과 가족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ADD 서울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층 OPEN 런치 정오~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9시 30분 COST 런치 코스 6만5천~12만원, 디너 코스 9만~18만원, 주방장 특선 메뉴 7만5천원~9만5천원 TEL 02-3705-9240~1
권오진 셰프 추천 오페라디바스
뮤지컬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뮤지컬 공연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는데, 토요일은 ‘로마의 휴일 인 오페라’를, 일요일은 ‘타이타닉 인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브런치와 파스타, 코스 요리 등이 있다. 그중 훈제 연어와 채소가 어우러진 애피타이저, 갑오징어와 단호박을 곁들인 매시드 포테이토, 수프, 베이컨과 안초비, 파르메산 치즈가 들어간 시저 샐러드, 해산물을 넣어 만든 고르곤졸라치즈 크림소스 파스타, 그릴 생선 요리, 석쇠에 구운 안심스테이크 등이 나오는 코스 C가 인기다. ADD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173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COST 코스 요리 7만7천원/9만6천원/11만6천원, 런치 파스타 코스 4만1천원 TEL 031-938-2500
권우중 셰프 추천 리스토란테 에오
이탈리아 포시즌스 호텔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쌓은 오너 셰프 어윤권이 운영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모던 이탤리언 스타일의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매일 바뀌는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인다. 테이블 4개로 규모는 작지만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부티크형 레스토랑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메뉴판은 따로 없다. 모임 성격에 맞게 맞춤 메뉴로 구성하거나, 그날의 신선한 재료에 따라 셰프가 직접 선정한 메뉴를 선보인다. ADD 서울 강남구 청담동 99-11 OPEN 런치 정오~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11시(매주 일요일·설날·추석연휴 휴무) COST 런치 3만8천~6만1천원, 디너 7만7천~9만9천원 TEL 02-3445-1926
박영달 셰프 추천 스파소
신라호텔 출신 고환희 셰프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이탈리아 식자재에 프렌치 스타일 장식 요소를 더한 이탤리언 그릴 요리를 선보인다. 하루에 두 번 천연 재료로 만드는 생면 파스타와 프리미엄 등급 스테이크, 스페셜 드라이에이지드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빵부터 애피타이저, 수프, 파스타,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모든 메뉴를 고환희 셰프가 직접 만든다. 모임을 갖기에 적당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돼 있다. ADD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2 1층 OPEN 런치 정오~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10시 COST 런치 세트 3만6천~5만6천원, 디너 세트 9만8천~13만8천원, 애피타이저&샐러드 2만~3만8천원, 파스타 2만4천~5만8천원, 메인 요리 3만2천~9만8천원, 스테이크 9만9천~16만원 TEL 02-3445-8422 http://thespasso.com
요리 전문가 박연경 추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ZAGAT)’한국판에서 맛 부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은 일식 레스토랑. 최고의 스시 맛을 유지하기 위해 3백50년 된 히노키 나무를 15년간 자연 건조해 만든 다이에 스시가 담겨 나온다. 계절에 따라 기본 메뉴가 바뀌고, 수시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서양 요리에서 사용하는 송로버섯과 전복으로 맛을 낸 돌솥밥도 맛이 일품이다. 인테리어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구이도 스테파노니가 디자인했다. ADD 서울 중구 소공동 87 웨스턴조선호텔 20층 OPEN 런치 정오~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30분~9시 30분 COST 라이브 스시 1인당 30만~40만원(봉사료 별도) TEL 02-317-0373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염전에 흩날리는 바람, 꽃소금을 그릇에 담다’ ‘오늘 새참은 뭘까?’ 그림이나 시 제목이 연상되는 메뉴의 한식을 선보이는 모던 코리안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는 애피타이저, 죽, 샐러드, 초밥, 튀김, 파스타, 돼지고기구이, 밥과 국, 반찬 등이 나온다. 요리를 담은 그릇은 김희종, 이승호, 박소연 등 도예가들의 작품을 사용한다. 2층 룸에서는 국악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예약은 필수. ADD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5 OPEN 런치 정오~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10시 COST 런치 코스 10만원, 디너 코스 15만원/25만원/35만원 TEL 02-798-3311 www.siwhadam.com
임해천 셰프 추천 메종 드 라 카테고리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단골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후 청담동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를 나와 유럽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이형준 셰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신선한 부라타치즈에 생선, 채소 등을 곁들인 아베 부라타, 프랑스식 고기 요리 샤쿠테리, 푸아그라 테린 등 특별한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다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디자인한 아담 티하니가 디자인해 깔끔한 분위기가 난다. ADD 서울 강남구 청담동 85 OPEN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티타임 오후 2시~5시 30분, 디너 오후 6시~11시 COST 샐러드&수프 1만5천~2만2천원, 아베 부라타치즈+요리 3만1천~3만7천, 샤쿠테리 2만5천~3만5천원, 리소토 3만원, 파테 2만7천, 디저트 1만8천~2만2천원, 오늘의 요리 4만2천~7만1천원 TEL 02-545-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