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아이유(오른쪽). 동아닷컴DB
장근석-일본·아이유-부산서 콘서트
드라마 촬영 틈틈이 공연 준비 분주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주인공 장근석과 아이유가 각각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느라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남자’에서 독고마테와 김보통 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각자 예정된 공연 일정으로 몸과 마음은 몇 배로 더 바빠졌다.
장근석은 12월10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직진 라이브 투어 인 제프’를 이어 나간다. 10월 후쿠오카와 삿포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근석은 이번 도쿄공연 이후에는 내년 1월 오사카와 나고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올 라이브 밴드공연으로 꾸며져 ‘예쁜남자’ 촬영을 끝내고 밴드 멤버들과 밤샘 회의와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장발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일본 팬들과 만난 장근석은 ‘예쁜남자’ 출연 이후 4년 만에 머리를 짧게 자르며 스타일에 변화를 줘, 이를 기대하는 일본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드라마와 콘서트로 평소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지만 팬들과 만날 준비에 장근석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본 현지에서 ‘예쁜남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 좋은 에너지를 받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