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대덕연구단지가 출범한 지 40주년이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식’을 2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관계 및 과학계 인사,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과학계 유공자 훈·포상이 진행된다.
리튬이온전지 국산화를 이뤄낸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고, 질소산화물 저감기술을 개발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문승현 단장과 가스연료액상분사장치를 상용화한 강건용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은 과학기술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에서 대덕연구단지 40년 실적을 소개하는 ‘성과전시회’를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