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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향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어떤 곳?

입력 | 2013-11-29 09:34:00


SBS '상속자들'

부에노스아이레스 '상속자들'

SBS '상속자들'박신혜가 이민호를 두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 곳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남미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낭만적이며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지에서는 1810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5월 광장이 있고, 주변에는 핑크색 대통령궁과 대성당이 있다. 대통령궁은 마돈나가 에바 페론 역으로 출연했던 영화 '에비타'에서도 등장했던 유명한 건축물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면 탱고 춤도 빠질 수 없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보카 지역은 탱고의 고향으로 불리는 곳이다. 흔히 '영혼의 섹스'라는 불리는 탱고는 19세기 후반에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유럽의 하층민들이 추던 춤으로 이 춤이 파리로 전해져 유행하게 됐고, 이 것이 다시 아르헨티나 상류층으로 전해진 춤이다.

한편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16회에서는 김탄(이민호) 아버지 김남윤(정동환)의 압력으로 차은상(박신혜)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아버지로부터 차은상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를 준비한 김탄은 "우리 집에서 나와. 아버지 때문에 불안해. 어머니 모시고 당장 내일이라도 이사해"라며 "아버지께서 아셔도 너한텐 손 못 대게 할게"라고 약속했다.

이후 차은상은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나서는 김탄에게 기습뽀뽀를 해주며 "잘 다녀와. 집에서 기다릴게"라고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차은상은 문이 닫히자 오열하기 시작했다.

김탄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차은상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 것이다. 뒤늦게 차은상이 한국을 떠났단는 사실을 알게 된 김탄은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았다.

사진=SBS '상속자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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